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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장 이후 주가 급등세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상장 이후 주가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주가는 지난주 금요일보다 25.7% 상승한 12만4천6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상장 첫날인 지난 17일 공모가 3만6천200원 대비 244% 오른 수준입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주가 상승세를 주도하는 것은 개인 투자자들입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 17일부터 에코프로머티리얼즈를 사들이며 이날까지 2천891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같은 기간 1천456억 원, 1천496억 원씩 순매도했습니다. 증권가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이같은 주가 급등세를 두고 상장을 앞둔 수요 조사 때 흥행에 실패한 것과는 정반대 흐름이라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
당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일반 청약 경쟁률도 70대 1에 그치면서 상장 이후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일각에서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뜬 배경으로 최근 한 유튜브 방송에서 '배터리 아저씨' 박순혁 작가가 에코프로머티리얼즈에 대해 아직 저평가 상태에 놓여 있다는 취지의 언급을 내놓은 것과 연관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박 작가는 당시 에코프로머티리얼즈에 대해 "원래 적정가는 12~13만원 정도 수준"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에코프로 그룹주 가운데 막내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급등하면서 에코프로 그룹주 시총도 이날 종가 기준 51조 4천985억 원까지 불어났습니다. 시총 순서대로 보면 에코프로비엠 23조5천701억 원으로 1위를 기록했고, 에코프로 18조4천263억 원, 에코프로머티리얼즈 8조5천11억 원, 에코프로에이치엔 1조9억 원 등입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2차전지용 양극재의 핵심소재 중 하나인 하이니켈 전구체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상장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상장 이후에는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주가가 과열됐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지난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400억원, 영업손실 6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지만 영업적자로 전환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주가가 적정 가치보다 높게 평가된 것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들은 주가의 변동성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기업의 실적과 성장성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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