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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당 지도부, 중진, 친윤계 의원들의 내년 총선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를 요구하는 혁신안을 공식 의결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기현 대표는 혁신위원장 인요한 씨의 공관위원장 추천 요구를 거절했습니다. 이번 사태의 향후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의 혁신안 실행을 위한 의지
국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지난 30일, 당 지도부, 중진, 친윤계 의원들의 내년 총선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를 요구하는 혁신안을 공식 의결했습니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위기에 빠진 당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왔다"며 "당의 책임 있는 분들이 어려울 때 앞장서는 모습을 보이는 게 혁신의 시작이라고 믿고 있고,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혁신위의 제안을 공관위로 넘기겠다는 일반적 답변으로 일관해서는 국민이 납득할 수 없다"며 "저 자신부터 먼저 희생하며 당 지도부에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의 공관위원장 추천제안 거절
인 위원장은 또한 "혁신위에 전권을 주신다고 공언하셨던 말씀이 허언이 아니라면 저를 공관위원장으로 추천해주시길 바란다"며 "혁신위에서 제안한 국민의 뜻이 공관위를 통해 온전히 관철돼 국민이 당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기현 대표는 "그동안 혁신위 활동이 인 위원장이 공관위원장이 되기 위한 그런 목표를 가지고 활동했다고 저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회 상황이 매우 엄중한데 공관위원장 자리를 가지고서 논란을 벌이는 것이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대표는 다만 "그동안 혁신위가 참 수고를 많이 했는데 당의 발전을 위한 나름대로 좋은 대안을 제시해준 것에 대해서는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향후 전망
이번 사태는 국민의힘의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혁신의 의지가 얼마나 강한지를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혁신안이 당 지도부에 의해 수용된다면, 당의 세대교체와 공정성 강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내년 총선에서 당의 승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혁신안이 수용되지 않는다면, 국민의힘은 내년 총선에서 또다시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향후 전망은 다음과 같은 요인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 당 지도부의 혁신에 대한 의지
- 당내 갈등과 분열의 정도
- 국민의 여론
당 지도부가 혁신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면, 혁신안을 수용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당내 갈등과 분열이 심하지 않다면, 혁신안의 수용이 용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 여론이 혁신을 지지한다면, 혁신안의 수용이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이 혁신을 통해 내년 총선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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